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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공정한 경선관리로 전남도민의 신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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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공정한 경선관리로 전남도민의 신뢰 회복해야”
  • 강종모
  • 승인 2014.05.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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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 선거인단 모집과정 ‘우왕좌왕’, 사과 필요해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를 뽑기 위한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이 중단된 지 하루 만인 3일 오후 재개된다고 한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이 같은 조치는 전남지사 경선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중앙당 선관위는 2일 오후 6시 공론 선거인단 모집을 갑자기 중단했다.

이날 오전 10시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해 720여명 모집된 상태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모집을 중단해 경선파행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특히 중앙당 선관위가 이낙연 경선후보의 일방적 요구를 받아들여 혼란을 부추겼으며 이 후보는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선거인단 모집이 후보자간 협의 없이 진행됐다고 주장하며 정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공론조사에 앞서 지난 1일 후보자별 대리인을 불러 설명회를 열었으며,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어 시작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선관위가 선거인단 모집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특정후보의 유ㆍ불리를 떠나 도민에 대한 우롱으로 보여 질 수밖에 없다.

중앙당 선관위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공정 경선을 바라는 도민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는 “양승조 선거관리위원장은 이 같은 엄중한 사태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엄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보다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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