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로 최민기(49.사진) 천안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제10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6.4 지방선거 천안시장 후보에 최민기 현 천안시의회 의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장 후보경선 100% 여론조사 결과, 최 후보는 한국리서치 58.6%, 한국 갤럽 52.8%로 합계 55.7%를 얻어 44.3%에 그친 박찬우 후보를 11.4%나 앞질렀다.
당초 최민기 후보는 100% 여론조사를 통한 공천자 결정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단식을 단행했고 이후 경선 불참을 선언 한 뒤 본인과 당에서 제시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며 다시 경선 참여로 선회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후보로 결정된 최민기 후보는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승리해 당원 및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며 “배전의 노력으로 시민이 활짝 웃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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