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후보 역선택등 여론조사 경선 부적절 개입 의혹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새누리당 박찬우(사진) 충남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 3일 양일간 실시된 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대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 이의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야당후보 측이 역 선택을 조직적으로 관여한 정황이 있는 등 여론조사 경선에 부적절한 개입을 한 의혹이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결정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가 개봉 공표되기도 전에 조사결과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여론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상대후보 측이 이미 승리했다고 소문을 내는 등 공정·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박 예비후보측은 지난 4일 오후 충남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장에게 여론조사 결과 개봉 및 공표 연기 신청한데 이어 중앙당과 충남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장 앞으로 각각 여론조사경선 결과를 중앙당으로 이첩처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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