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은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성모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영양친화 유치원을 지정하고 영양, 운동, 흡연예방, 음주폐해예방 등 4개 영역을 주제로 건강생활실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횡성군보건소의 이번 교육은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영양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평생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습관형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미취학 어린이의 편식예방 및 음악을 접목한 운동교실운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식품구성 자건거를 활용한 식품군별 기능 및 골고루 먹는 방법을 시작으로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간식선택 방법, 요리실습 등 영양교육과 쑥쑥 키 크기 체조 및 탱탱볼을 이용한 체조와 같은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통한 운동교육, 술과 담배가 나쁜 이유 알아보기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인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아동의 몸무게, 신장에 대한 사전·사후측정 및 어린이 영양평가를 위한 설문조사와 사업 종료시 교사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 "알록달록 색깔 채소 및 과일 먹기를 통해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함께 먹어보는 체험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눈높이를 맞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횡성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