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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남평야 일대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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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남평야 일대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발견
  • 류지일
  • 승인 2014.05.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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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처로 알려진 세종시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 부지인 장남평야 일대에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18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가 지난 2월과 4월에 발견됐다.

8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이곳은 금강과 인접해 있고 논농사를 짓던 곳으로 최근 몇 년까지만 해도 큰기러기의 집단 서식처로 흰뺨검둥오리, 백로류 등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장남평야에서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세종시 장남평야 일대는 지난 2012년 당시 금개구리 뿐 아니라 야생조류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큰기러기, 원앙, 맹꽁이, 삵, 너구리, 고라니, 큰주홍부전나비 등이 발견되면서 우수한 생물종 다양성을 확인한 바 있다.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 부지인 장남평야 일대 약 30만평은 생태습지공원으로 원형보전 될 예정으로 금개구리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종들이 앞으로 인간과 공존하게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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