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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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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
  • 정용국
  • 승인 2014.05.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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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도는‘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추진해 학교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도의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은 크게 4개 분야로 추진되며, ‘예방’과 ‘치유’에 중점을 둔 것이 그 특징이다.

사업은 ▲학교밖 청소년을 포함한 도내 위기 청소년 실태 조사 ▲초·중·고생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UCC공모전 개최 ▲ 71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프로그램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포함·운영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외상 해결 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이중 ‘도내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는 청소년의 욕구 및 문제점과 청소년 관련 서비스 및 지원체계를 파악해 청소년 지원사업의 개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다으달부터 조사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UCC공모전’은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하반기 추진 예정이며, 당선작은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사 50명을 양성해 지역 71개 청소년수련시설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등으로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치유를 위한 ‘심리적외상 솔루션지원단’ 구성·운영으로 ‘치유’ 중심의 지원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 하복순 여성가족정책관은 “현재 도교육청과 협조하여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에 도의 역량을 집중시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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