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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문화재단 지역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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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주문화재단 지역작가 초대전
  • 박수근
  • 승인 2014.05.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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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관련 ‘천사의 노래’와‘소통’ 작품도 설치

[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운영 중인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2014 지역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재)원주문화재단에서는 원주시민들에게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가를 소개하고자 매년 지역작가초대전을 기획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림스튜디오 단체전, 2013년에는 전통연 기획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지역에서 조형작가와 꽃예술작가인 박인자 작가를 초대하여,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제목으로 도자작품과 화훼작품 2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함께 아파한 원주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천사의 노래’와‘소통’이라는 작품이 설치된다.

직접 꽃을 꽂으며 떠난 이들을 생각하고 애도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예정으로, 그럼에도 원주시민들 모두가 꿋꿋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도하는 박인자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전시기간은 5월10일 토요일부터 24일 토요일까지이며 2주간 진행된다.  

전시기간 내에는 작가와 함께 작은 꽃조형작품을 만들어보거나, 도자타일에 채색이나 글귀를 적을 수 있는 체험인 ‘꽃으로 말하다’도 기획된다.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단체관람을 원하는 날짜의 3일전까지 원주문화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지하에 전시 및 세미나 등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재정비 되었으며 지난 5월7일부터 대관접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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