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상태바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 정효섭
  • 승인 2014.05.1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해돋이 명소로 해안경관이 뛰어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등명해변~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간 약 3km 구간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이 생겨난다.

2010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녹색경관 길 조성공사는 등명해변~정동진역 간 2.3km의 데크로드가 이미 완성됐으며, 올해는 17억원의 예산으로 정동진역에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간 0.7km 구간에 데크로드, 탐방객 쉼터, 탐방객 안전휀스 설치, 해당화 식재 등 걷는 명품길 마무리 사업을 시행한다.

모래시계공원을 지나 정동항~심곡항(3km)까지는 해안단구 탐방로가 연결돼 약 6km의 해안탐방로가 탄생하게 되며, 이 구간은 오롯이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구간으로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슴으로 느끼며 자유로운 걸음을 걷다가 사색이 필요하면 앉아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와 전망데크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도보탐방 체험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특히 주말에는 벌써부터 이곳 녹색경관길을 찾는 수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 녹색경관길을 따라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레일핸드바이크와 함께 다양한 체험관광이 가능해 정동진으로 향하는 관광상품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