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마을과 인접한 곳 또는 너구리 주요 출몰지역에 살포함으로써 야생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 면역력을 갖게 해 주민과 가축의 피해 예방에 나선다.
횡성군은 광견병의 주요 매개 동물인 너구리의 영역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강원도 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광견병이 영동지역과 홍천군으로 점차 남하하며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광견병 근절을 위해 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 군은 읍면별 예방계획을 수립해 2만두 분량의 미끼 예방약을 연간 2회 살포할 계획이며, 백신은 읍면 산림면적에 대비해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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