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생육환경이 불량하고 수관 고사지 발생 및 부패부 등 치료가 필요한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등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정비대상 보호수는 음성군 금왕읍 내송1리 230번지(음성2-3) 등의 느티나무 4본, 회화나무 1본, 팽나무 1본, 왕버들 1본 등 총 7본이다.
군은 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패부와 산화부 제거 등 7개 공종의 외과수술과 고사지 제거, 수형조절 등 3개 공종의 생육환경개선 및 영양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5월 중 착공해 6월 초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300년 이상의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서 고사 및 전설이 담긴 나무나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오래된 나무 등을 보호수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