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동양뉴스통신]남윤철 기자=나동연 새누리당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시민들이 지역에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는 안전양산을 위한 '안전공약'을 내놓았다.
이번 공약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안전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한 지역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준비됐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이날 안전공약 5개항을 발표하고 '도시안전컨트롤 시스템 구축'과 '시민안전 총괄 행정조직 신설운영 및 안전업무 관리체계 강화', '재해·재난 대비 범시민협의체 구성 운영', '시민안전의식 함양 안전체험교육 강화', '생활속 안전양산 실천플랜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공약별 방안으로는 도시안전컨트롤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시통합관제센터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 및 24시간 시민안전 감시강화, 어린이공원이나 학교 주변 등 범죄 취약지 CCTV 확대설치 등 방범안전망 구축, 버스정류소 비상벨 설치 등 안전피난처 조성 등이다.
나 예비후보는 "양산시에 안전총괄조직을 신설하고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인력·예산 확충, 재난상황 24시 관리체계 유지, 전문요원 양성, 재난별 안전관리메뉴얼 정비 및 시민공개운영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시민적 안전협의체 구성과 안전의식 함양, 교육강화를 위해 시민참여 확대, 안전체험교육관 연중 운영, 학교순회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고 안전양산 실천플랜 개발을 위한 지역안전지수 조사 공개, 범죄·재난대처를 위한 생활안전지도 작성 보급, 청소년 안전교육센터 및 학교폭력치유센터 설립운영 등의 방안도 내놓았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민선5기의 양산시정 운영과정에서 건강과 안전을 바탕으로 한 시민행복을 시정운영의 핵심으로 삼아온 만큼 민선 6기도 이같은 기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