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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후보, '중단없는 양산발전' 지지당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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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후보, '중단없는 양산발전' 지지당부 기자회견
  • 남윤철
  • 승인 2014.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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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동양뉴스통신]남윤철 기자=새누리당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1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m 달리기를 하면서 예선을 마치고 결승전을 시작하기 위해 이제 막 출발선상에 선 기분으로 지난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 후보는 이날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양산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자신의 공약과 양산시민들에게 당선되면 앞으로 4년간 펼칠 정도행정의 약속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나동연 후보는 "약 20일 정도 남은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애도로 과거와 달리 조용한 가운데 치러지는 만큼 차분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민선5기 4년간 양산시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 건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적잖은 성과를 냈다"며 "3불5행과 정도행정, 수평적 리더십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도시로 거듭나 과거의 불명예를 말끔히 털어내는 데도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분야와 관련 자주재원의 5%를 투자해 인재유출이 아닌 유입의 도시로 변모시키고 시립박물관 개관, 삽량문화축전의 경남대표축제 선정 등 역사와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높인 점을 부각했다.

나 후보는 주민 휴식공간인 웅상체육공원과 명동공원 조성으로 생활속 휴식공간을 확충, 황산문화체육공원의 활용방안 모색, 건강도시 및 여성친화도시로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망을 갖춘 도시체계 확대 구축,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근로자복지관의 착공,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조성,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추진 등 복지공간 및 도시기반시설도 크게 늘린 점 등도 발표했다.

또 미래디자인센터 착공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속적 발전을 모색하고 퍼스트 웅상시책, 원도심 활성화 등 균형발전 노력, 부채의 조기상환 등을 통한 지방재정 건전화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사실을 내놨다.

나동연 후보는 "그동안 무리수나 생색이 아닌 양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끌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일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초지일관의 모습을 보이겠다"며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12년 공직생활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시민과 함께 풀어온 노하우를 가진 양산전문가인 나동연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시정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숙련공을 놔두고 무수한 시행착오를 할 수 밖에 없는 견습공에게 우리 양산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도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제도시,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도시, 안전과 통합의 도시, 건강한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시장 후보 경선결과에 대해 일부에서 갑론을박으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며 "양산발전에 헌신의 의지를 가지신 경선에 함께 했던 김종대, 조문관, 홍순경 예비후보들께도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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