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라벤더 향기에 취해보실래요?”
상태바
“라벤더 향기에 취해보실래요?”
  • 김혜린
  • 승인 2014.05.16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군농기센터, 다양한 볼거리 ‘풍성’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옥천읍 매화리) 내의 공원, 동산 등이  주민과 휴양객들로부터 다양한 볼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심테마공원·허브동산·못·육묘장 삼색포도원·맨발지압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 개방으로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농심테마공원(2220㎡)은 승, 솟대, 디딜방아, 물레방아, 원두막 등이 위치해 있고 허브동산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차이브 등 허브 20여종과 다알리아, 국화 등 10여종의 자생화가 피어 있다.

8월경이 되면 붉은색의 노스레드와 자흑색의 노스블랙, 청색의 세네카 등 3색(色) 3미(味) 3향(香) 등을 시범재배하는 삼색포도원(660㎡. 100그루)이 견학지로도 손꼽힌다.

또 야자수, 선인장, 천리향 등 정신을 맑게 하는 원예치료정원(330㎡)과 한라봉, 귤 등 열대과일을 시험재배하는 육묘장(1000㎡)이 들어서 있다.

특히 7~8월 백련과 수련 가득한 연못(5000㎡)과 피로를 풀 수 있는 맨발지압길(100m)도 인기다.

김영숙(50·여·경기도 용인)씨는 “사업차 서울-부산을 자주 다닌다. 휴게소를 들를 때마다 항상 이곳을 찾아 쉬어 간다. 요즘은 꽃들과 실록으로 뒤덮힌 이곳에서 힐링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태봉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녹음이 짙어지는 요즘 내방객들을 위해 다양한 꽃들과 허브식물 등을 다양하게 심었다”며 “누구든지 오셔서 쉬어갈 수 있는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껏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