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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자유시장 '순대골목'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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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자유시장 '순대골목'새롭게 변신
  • 박수근
  • 승인 2014.05.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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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 전통시장인 자유시장 순대골목이 반세기만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 선보이게 되었다.

새롭게 변신한 자유시장 손대골목은 국·도·시비와 자부담 등 11억원을 투입 현대적 감각과 첨단 비가림시설 설치로 기존의 부정적인 시장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탄생한 것이다.

원주시 중앙동 56-3번지 일원 기존 순대골목은 유해물질인 석면 등의 철재구조물로 천정이 덮혀 있어 항상 위험이 노출되어 있던 어두운 시장이었다. 원주시에서는 순대골목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하수도 BTL사업을 시작으로 비가림시설 115미터 설치는 물론, 전기, 통신, 소방, 가스 등 노후된 시설로 각종 위험에 노출되었던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5월14일 완료 하였다.

시설 현대화로 순대골목 상인들도 그동안 순대제조와 돼지부속물 손질 등 고객들이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을 감안 일부 상인들이 스스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작업장을 마련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하였고, 전통의 특화된 순대골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변상가의 업종변경 등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으로 그동안 노후된 시설개선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쇼핑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상점가의 매출 증대도 예상 되지만 앞으로 원주시는 순대골목을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만들어 '순대골목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존 상인들의 이해와 설득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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