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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충전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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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충전캠페인 진행
  • 오윤옥
  • 승인 2014.05.19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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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매전시 '예술로 희망을 선물해요'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선물해요'를 주제로 우리주변의 소외된 어린이와 이웃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선물을 마련한다고 19일 전했다. 

첫 번째 깜짝 선물은 오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되는 나눔경매전시 '예술로 희망을 선물해요'로 시작한다. 

'삶을 보듬고 치유하는 예술'에 뜻을 모은 한국, 헝가리, 캐나다, 이탈리아, 마케도니아 등 5개국 47명의 유수 예술가들이 총 84개의 작품을 기증, 이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경매전시에 참여하는 주요 작품으로는 서양화가 김정헌(1995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상 수상,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의 백제의 달, 만화가 박재동의 민들레씨 등 대가의 작품이 눈에 띈다. 

이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장애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 마포구 상암동에 지하3층, 지상 7층 100병상 규모로 건설 중에 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지금까지 6000여명의 시민과 기업들이 병원 건립에 동참했다. 

이번 경매전시는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10만원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전시 첫째 날인 29일 오후 6시부터는 15개의 대표작품들이 경매된다. 전문경매장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과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나눔경매전시에서는 소품의 경우 10만원, 대형작품도 미술시장가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기 때문에 컬렉터나 미술애호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부담없이 참여 가능하다. 

두 번째 예술 선물은 30일 진행되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예술 나들이'로, 문화소외이웃 400여명을 초대하여 뮤지컬 '마리오네트'와 '63빌딩 빅3' 관람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현재 참가자를 접수 중에 있으며 관심이 있는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문화나눔팀 02-3290-7147,8)

문화예술충전 캠페인의 상세자료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와 문화충전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sfac.or.kr/artbatt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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