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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절기 대비 산림분야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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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절기 대비 산림분야 안전 관리 강화
  • 김재원
  • 승인 2014.05.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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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산사태 위험지, 급경사지 등 일제 점검

[전남=동양뉴스통신]김재원 기자 = 전남도는 산사태 위험지, 사방시설, 산지 전용, 토석 채취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3일까지 산림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봄,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매우 높고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증대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점검해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 산사태 위험지 1395개소, 사방시설 655개소, 산지 전용지 1222개소, 토석 채취지역 1334개소, 숲가꾸기 사업장 1만1241ha 5개 분야다. 각 분야별 실정에 맞는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세부 점검 사항은 산사태 위험지(사방시설) 및 산지 전용(토석 채취)지역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사면 붕괴, 토사 유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 등은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또 각 사업장별 위기관리 대응 행동매뉴얼 및 유사시 상황 전파 및 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위한 비상 연락체계, 응급 대응 시스템 구축 관리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도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산사태 및 대규모 산지 전용지 등 집중 관리 대상 취약지역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과 신속한 연락체계를 정비해 관계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윤병선 산림산업과장은 “유형별 행동 매뉴얼을 현실적으로 계획해 재난 발생 시 실행 가능한 시나리오가 되도록 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해 효율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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