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학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 40명의 시상식을 23일 오후 2시 남산예술센터(중구 예장동 소재) 예술교육관에서 개최한다.
22일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가(단체)의 안정적인 창작여건 마련 및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해 '예술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고 소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중 문학 분야는 시, 소설, 시조, 동시, 동화, 평론, 희곡 등 7개 장르에 걸쳐 '문학창작집 발간지원'을 했고, 지난 8년간 총 298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올해 '문학창작집 발간지원' 공모에는 총 425명의 작가들이 지원 신청을, 제출원고의 예술적 우수성, 문학 발전 기대효과, 집필 발간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 총 4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 시조, 소설, 동시, 동화, 평론, 희곡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40명의 선정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문학창작집 발간을 위한 지원금 1천만원씩, 총 4억원이 지원된다.
이날 시상식의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시 부문 권오영의 '뢴트겐의 정원' 등 17명 ▶시조 부문 김선화의 '단추를 달며' 등 4명 ▶소설 부문 박사랑의 '어제의 콘스탄체' 등 8명 ▶동시 부문 김희정의 '버찌가 떨어질 때' 등 3명 ▶동화 부문 김일옥의 '내 송아지 핸폰이' 등 3명 ▶평론 부문 복도훈의 '여기 사람이 있었다' 등 2명 ▶희곡 부문 김재엽의 '알리바이 연대기' 등 3명 등 총 40명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문학 분야 발전 및 지원제도 개선'에 관한 간담회와 부문별 선정 작가들 간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선정된 40명의 작가들뿐만 아니라 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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