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내달 4일 대전 유성 BIBI Space 갤러리서 5번째 개인전
▲ (사진=한남대 제공) |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남대 건축학부 김억중 교수(사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전 유성구 도룡동 Gallery BIBI Space에서 5번째 개인전인 '애오려전(愛吾廬展)'을 갖는다.
'애오려전(愛吾廬展)'은 글자 그대로 '내 집을 사랑한다'는 뜻으로 김 교수가 집(廬)에 대해 생각하고 깨달은 의미를 표현하는 시화(詩畵) 작품과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김 교수는 작품들을 통해 건축에서 집(廬)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묻고, 집(廬)이라는 공간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하는지 이야기한다.
또 김 교수는 전시회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6시 개막행사로 '그 그림이 내게 물었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를 직접 진행하며, 31일 오후 6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씨와 기타리스트 김정열씨를 초대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건축에 입문한 지 올해로 40년이다"라며 "집을 사랑하는 마음의 무게 중심을 조금씩 옮겨, 차고 넘쳐 너무나도 익숙했던 것들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는 생각으로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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