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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철 충남교육감 후보, "학습공간부터 새롭게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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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철 충남교육감 후보, "학습공간부터 새롭게 바꿀 것"
  • 류지일
  • 승인 2014.05.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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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서만철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충남교육감에 당선되면 “우선 학습공간부터 새롭게 바꿀 것이고, 천편일률적인 닭장 같은 교실이 아니라 생활공간, 놀이와 문화의 공간 등을 학습공간과 함께 절묘하게 배치해 학생들을 건강하고 창의력 있는 인재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서 후보는 “모든 신축학교 건물을 설계공모 시행으로 다양한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살리는 건축을 시행하겠다”면서 “기본 설계 구상단계에서부터 교사,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 후보는 “관급 공사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인 초중고 건축비를 대형청사 수준으로 표준건축비 자체를 현실화시키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면서 “학생 1인당 적정면적을 제시하고, 정적공간·동적공간으로 설정하는 등 특기적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구축하겠다” 말했다.

특히, "교무실, 교장실 등은 기존 적정온도를 준수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학습능률을 보장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혹서기 교실 온도를 2℃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후보는 “놀이와 교류,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인 작은 도서관을 충남 곳곳에 설립하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히며, “브라질 빠라나주 꾸리찌바시 ‘지혜의 등대도서관’을 벤치마킹해 독서지도, 동화구연, 공동체놀이 등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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