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연향도서관에서 국내 최정상급 테너 이현 초청 음악회 개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9일 연향도서관 극장 ‘연’에서 테너 이현과 꽃 박사 박선주 교수의 향기 나는 플라워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라워 토크 콘서트는 순천만정원 개장 및 세계책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번 콘서트는 우리나라 및 외국 가곡 중 꽃을 소재로 한 노래와 함께 꽃에 대한 특징, 사연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래할 이현 영남대학교 성학과 교수는 순천출신 최정상급 테너로 국립오페라단, 이탈리아 및 일본 등에서 수 백회 오페라 주역과 함께 초청독주회를 개최했다.
꽃을 소개할 박선주 영남대학교 생명학과 교수는 독도의 해국(海菊) 식물을 유전자분석해 독도 생물주권이 한국에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갤러리 ‘향’에서는 ‘꽃으로 영그는 생명’ 이란 주제로 우재 서남수전을 개최하고 있어 콘서트도 보고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플라워 토크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초대권은 각 도서관 배부한다.
양동의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은 “신도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은 연향도서관은 지난 1월 리모델링을 통해 중소규모 클래식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회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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