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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시장,도의원 세트 구매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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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시장,도의원 세트 구매 지지 호소
  • 최남일
  • 승인 2014.06.02 0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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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남 천안시 병천시장 같은 당 합동 유세


[동양뉴스통신] 선거취재반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는  1일 병천시장을 방문해 같은 당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갖고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와 쌍두마차로 충남을 이끌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며 “김득응 도의원 후보, 전종한 시의원 후보, 김 연 도의원비례대표를 함께 세트로 구매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도민께서 2010년 젊고 개혁적인 도지사를 뽑아놓고 어떤 도정을 펼칠지 우려 반 기대 반을 가졌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겸손하고 합리적이다’, ‘사람이 됐다’고 평가 하신다”며 “저는 그 어떤 평가보다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특히 “2010년 도민께 ‘김종필로 대표되는 충남 정치인이 영·호남 지역정치에 좌절하고 패배한 역사를 반드시 극복해나가겠다’고 한 말을 지키겠다”며 “이를 위해 두 번째 임기를 허락해 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 도정의 열매와 꽃을 피우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안 후보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자기 지역이 홀대 받았다고 지역끼리 똘똘 뭉치자고 한다. 국민을 분열하는 지역주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없다”며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민을 단결하는 새로운 정치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저는 4년간 진보·보수, 지지자·반대자 등을 막론하고 함께 소통하는 정치를 펼쳤다. 다양한 요구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충남도와 대한민국으로 결집하려 한다”면서 “내편을 모아 상대방을 벽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국민들은 원하지 않는다. 우린 사이좋고 우애 좋게 지내야 하고, 이렇게 만드는 일이 정치지도자의 사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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