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구급대원 특별교육…관련 장비 보강
▲ 소방관이 응급처지 물품을 점검라고 있다. |
[세종=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온열손상 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위해 3일 조치원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 냉방장치 점검과 얼음조끼, 정맥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관련 장비를 보강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어르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라며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달 간 세종시에서 10건의 폭염 관련 출동을 통해 10명의 온열손상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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