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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 행정한류에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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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 행정한류에 다가서다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6.24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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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우간다 고위공무원 대상 맞춤연수과정운영
우간다의 고위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우간다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행정한류를 배운다.
 
'우간다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12.6.21.~7.11.)은 지방행정·지역개발분야가 낙후되고 농업이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간다 현지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우간다 공무원들은 농촌개발 및 새마을운동에 대한 강의를 듣고, 농촌진흥청·도흥 참외정보화마을을 방문하는 등 행정한류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새마을 운동’의 추진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한국의 지방행정제도 및 SOS안심서비스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이천시청에서는 시청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 민원실 방문 등 일선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과정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김정삼, 이하 연수원)과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ODA사업의 일환으로, 연수생 대부분이 우간다 지방정부 최상위 단위인 군(district)의 군수와 부군수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원은 2000년 이후 '아프리카 행정발전 과정' 등 다국 과정에서 우간다 공무원을 교육한 경험이 있으나, 우간다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별 과정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삼 연수원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지식과 경험이 연수생 개인이 근무하는 지방정부는 물론 우간다 정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행정한류를 전파함으로써 국제사회에의 기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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