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길 교수 최우수상 수상 등 국방과학기술 우수성 입증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재료공학과 윤순길 교수가 신기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대거 입상했다고 3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산학연의 우수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기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재료공학과 윤순길 교수는 'Enhancement of the Photo-Response Switching Properties using Flexible CdS Films'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항공우주공학과 박승현(지도교수 김인걸)은 ‘어레이 안테나의 무인 날개 탑재를 위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윤순길 교수의 기술은 광전도성 물질인 CdS를 유연한 필름위에 증착해 전폭기의 Radom에 Stealth 기능을 부여한 연구로,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 전폭기가 상공에서 전투 중에 적으로부터 노출을 피할 수 있어 군사적인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또, 학술논문발표에서 전파공학과 정서철(지도교수 우종명)이 ‘방탄헬멧 표면 장착용 안테나’로 금상을, 건축공학과 김홍섭(지도교수 김규용)이 ‘실물포탄 기폭에 의한 섬유보강 콘크리트 방호벽의 방호성능 평가’로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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