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대회는 만14~24세의 서울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부문과, 만25세 이상의 서울시 등록장애인과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이 참여하는 장애청·장년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장애가정 외국인부모도 20명 정도 참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으로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행사로 치러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서울시 장애인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인 이번 대회는 필수종목으로 참여해야 하는 e-Life(정보검색)챌린지와 e-Tool(엑셀, 파워포인트)챌린지 및 e-Typing(한글타자)챌린지, e-Sports(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2, 센스게임)챌린지 등 누구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하여 총7개 종목, 총24개 분야로 나눠 펼쳐진다.
시상은 장애청소년부와 장애 청·장년부 각각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부문별 최고 득점을 한 대상 수상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한 중증장애인 참가자 1명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에 기관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장애 청소년부의 수상자와 성적 우수자는 서울시대표선수단으로 선발돼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2 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주최: LG U+, (주)LG, 주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재활지원센터와 함께 LG전자 MC사업본부의 정보요원단이 함께 진행, 행사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장애인재활지원센터(02-841-4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대회가 중증장애인과 가족의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수 인력을 발굴함으로써 장애인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장애인의 정보화능력 개발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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