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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국정운영 변화 확인된 인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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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국정운영 변화 확인된 인사" 촉구
  • 구영회
  • 승인 2014.06.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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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공동대표, 지방선거 국민은 현 집권세력 대해 엄중한 경고 준 것

▲   9일 김한길 공동대표,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4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현 집권세력에게 매우 엄중한 경고를 준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후임 총리와 청와대 개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뚜렷한 변화가 확인되는 인사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9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 집권 후 불과 1년여만에 치러진 선거였으며 집권 초기임에도 국민은 현 집권세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세력은 스스로 선방했다고 면죄부를 내걸면서 스스로 변화할 생각이 없는 것 철럼 보인다며 아직도 집권세력이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만한다면 결국 불행해지는 것은 국민이고 나라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요즈음 대통령의 인사를 앞두고 말들이 무성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뚜렷한 변화가 확인되는 인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청와대 홍보수석 교체와 관련해 구설수가 있다며 홍보수석은 왜 교체를 했는지도 청와대가 국민에게 명백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표철수 최고위원은 현직 언론인을 바로 홍보수석에 기용하는 발상자체도 문제지만, YTN 내부에서조차 신망이 없고 권력 편향이 지극히 심한 사람을 홍보수석에 임명하면서 균형감 있는 사고를 가졌고 소통의 적임자라고 하니 가히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표 최고위원은 KBS사장 해임안이 가결되긴 했지만 공영방송 정상화가 이제 시작에 불과한데도 이번 홍보수석 인선을 보면서 청와대의 인식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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