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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오프라인 ‘뉴타운 척척박사’ 2일 상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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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오프라인 ‘뉴타운 척척박사’ 2일 상담 개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7.0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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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뉴타운·재개발사업의 복잡한 진행 절차를 이해하기 어려워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7월 2일부터 운영되는 서울시의 ‘뉴타운 척척박사’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30일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발생하고 있는 사업 추진절차 및 진행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모든 궁금증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상담 안내 서비스인 ‘뉴타운 척척박사’ 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뉴타운 척척박사’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바 있다.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대책 추진에 있어 시민들이 뉴타운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면이 있었고, 서울시 역시 정책을 알리는데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업 추진시 발생 민원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이번 대시민 상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타운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될 ‘뉴타운 척척박사’는 120다산콜센터 및 주택정책 담당 공무원,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서비스다.

오프라인 상담 120다산콜센터·주택정책 담당자 통해 전화 한통으로 해결

우선 오프라인 전화상담은 서울시 종합민원안내 서비스 센터인 ‘120다산콜센터’에서 1차적인 일반상담이 가능하며,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주택정책실 업무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이용을 원할 경우, 국번없이 전화번호 120번을 누르고, ARS 3번을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오프라인 상담 안내를 위해 시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과 관련된 그동안의 발표자료, 데이터자료 등을 DB자료로 구축하고, 120다산콜센터 상담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온라인 상담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질문·답변으로 신속 상담

온라인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주택정책실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주거재생/뉴타운 척척박사/상담코너)에 신설한 ‘뉴타운 척척박사’ 코너에 들어가 질문을 올리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게 된다.

문의사항 작성은 실명인증을 거쳐 공개·비공개를 선택한 후 입력·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소관부서 업무담당자의 답변이 완료되면 즉시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해 준다.

또한, 그동안 많았던 질문답변 자료를 정리한 FAQ 및 새로운 소식 등을 별도로 게시해 홈페이지의 내용 검색을 통해서도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1차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되는 의견 등 피드백·분석해 주택정책에 반영

서울시는 앞으로 ‘뉴타운 척척박사’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되는 시민들의 관심사항·의견·건의사항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피드백함으로써 향후 뉴타운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으로 상담하는 전화상담 민원은 매월 민원상담추이, 민원상담내용별로 분석해 DB자료를 현행화하고, 상담유형에 맞게 상담자료를 정비해 신속하게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은 주택정책실에서 매월 답변내용, 처리실태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 답변실태를 점검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시책에 반영 가능한 건의사항 등은 정책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뉴타운 척척박사를 통해 시민 궁금증이 해소돼 수습대책 추진에 활력이 기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청책기능과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되는 시민들의 관심사항, 문의사항, 건의사항, 의견 등을 피드백·분석하게 되면 서울시 주택정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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