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의 날' 및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2일간 '2014년 헌혈·사랑 나눔 마당'행사를 원주시청 앞 광장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하고 13일에는 원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다.
약정에 따라 원주시청 직원들은 헌혈회원으로 등록하고 연 2회 이상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등 헌혈문화 발전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헌혈 약정은 직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동반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후 주민들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헌혈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인 “2014년 헌혈·사랑 나눔 마당”을 원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2014년 6월10일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원주혁신도시로의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사랑의 헌혈 약정'은 전국에 사업장을 둔 일정 규모 이상의 정부·기업·학교·기관 등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운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으로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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