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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년 상반기 218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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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년 상반기 218만대 판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7.0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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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2년 상반기 국내 328,113대, 해외 1,851,899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1.6% 증가한 2,180,012대를 판매했다. (CKD 제외)

현대차는 지속되는 내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싼타페 등 신차 중심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2년 상반기 국내에서 작년보다 4.7% 감소한 328,113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55,147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쏘나타 49,593대, 그랜저 46,692대, 엑센트 15,543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198,935대로 작년보다 7.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SUV는 신차가 가세한 싼타페가 24,629대 팔린 데 힘입어, 전체 SUV 판매는 작년보다 21.6%가 증가한 45,540대를 판매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10.8% 감소한 67,903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15,735대가 팔려 작년 대비 3.4%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상반기 판매가 작년보다 감소했다”며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마케팅,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상반기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659,579대, 해외생산판매 1,192,320대를 합해 총 1,851,899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5.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8.2%, 해외공장판매는 13.4%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국내공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 상황에 대응해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상존 및 신흥시장으로 확대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요정체와 경쟁심화 등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9,711대, 해외 315,116대를 합해 작년 같은 달보다 5.8% 증가한 374,82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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