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공원 봉사대중 가장 많은 인원의 봉사대를 창단,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

BS금융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계열사 임직원 480명을 자발적으로 모집, 4개 봉사대 24개팀(팀별 20명)으로 ‘BS시민공원봉사대’를 14일 창단했다.
 
‘BS시민공원봉사대’는 시민공원에서 활동하는 봉사대 중 처음으로 지역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대로 14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3교대로 시민공원을 4개 주요 권역으로 나눠 공원을 순회하며 활동할 계획이다.

봉사대는 공원 시설 및 위치 안내, 시민공원에 대한 스토리 설명, 어린이 놀이시설 및 연못 등 소형 하천 주변 안전 지도, 미아방지를 위한 어린이 이름 손목띠 부착, 간단한 구급약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깨끗하고 다시 찾는 시민공원을 위해 쓰레기 방치와 투기를 예방하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활동’도 함께 병행한다.

이를 위해 건전한 공원 이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안내하고 서약을 받는 캠페인을 (사)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6월말까지 진행한다.

부산은행 IT개발부 안성혜 대리는 "그 동안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시민공원에서의 봉사활동은 푸른 공원에서 이용객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지원해 공원의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100년의 기다림 속에 우리 시민에게 돌아온 공원에서의 활동이라는 점에 무척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 생각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