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여수시민협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10월28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등 274명을 대상으로 6개 권역별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과과정에서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이해와 전문성 교육, 예산절차 및 용어 등 예산 기초 지식 전달,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8년부터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함께 ‘시민위원회 워크샵’, ‘전문가 초청강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예산낭비사례방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의 역할, 전국 지자체 모범사례 등 전문 분야의 내용을 다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조기 정착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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