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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1 대상 ‘진로변경전 입학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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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1 대상 ‘진로변경전 입학제’ 시행
  • 강일
  • 승인 2014.06.1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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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특성화고 간 106명 전입학 허가.. 10월말 2차 예정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월 10일, 고1 학생 중 진로가 맞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간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총 116명 중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103명,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8명, 일반고에서 방송통신고로 4명, 특성화고에서 방송통신고로 1명을 각각 전입학 허가했다.

진로변경전입학제 시행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지 않는 많은 학생들에게 다른 계열의 고등학교로 전입학토록 해 새로운 진로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간의 전입학은 학교 단위로 시행함으로써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일일이 학교를 방문해서 전입학 상담을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왔다.

진로변경전입학제는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시해 원적교 출결 상황을 50% 반영하고, 학업 능력 및 진학 희망 경력 등을 50% 반영하여 평정점을 내고 상위 성적순에 따라 전입학 허가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10월 말경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차로 진로변경전입학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성화고나 방송통신고 전입학 허가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전입학 상담을 받고, 학교장으로부터 전입학 허가 승인을 받은 후 오는 6월 16일까지 전입학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대전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전입학 후 학생들의 진로 적응을 위해 주말 진로캠프 운영, 교육과정 변경으로 인한 미이수과목 이수 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전입 학교에 단시일 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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