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원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 교양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년 1학기 르네상스교양특강 시상식이 16일 오후 1시 500명의 수강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11년 2학기부터 진행된 르네상스교양특강은 일회성 강연 듣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듣기와 말하기, 쓰기가 결합된 강좌로 강연 전 명사 추천도서를 미리 읽고 독서의 내용과 강연의 내용을 떠올리며 에세이를 쓰도록 하고 있으며 학기 말에 우수 학생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기 최우수 독서 에세이를 수상한 양희진(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씨는 "르네상스교양특강을 통해 TV로만 보던 명사를 직접 만나 강연을 듣고 그 분들이 쓰신 책을 읽으며 얻은 생각을 에세이로 쓰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상장과 장학금(10만원)을 받는 최우수 독서에세이 상에는 양희진(경영학과)씨가, 상장과 장학금(10만원)을 수상하는 최우수 강연에세이 상에는 정혜실(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장과 장학금(8만원)을 수상하는 독서왕 수상에는 김덕원, 김성현, 윤샛별, 정지혜, 정진호씨가 수상했으며, 상장과 장학금(5만원)을 수상하는 독서에세이 우수자에는 구임수, 김이란, 남규동, 맹진희, 박준영, 황은혜씨가, 상장과 장학금(5만원)을 수상하는 강연에세이 우수상 수상에는 이승준, 이동준, 이선재, 봉수현, 김관호, 현완섭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세이 우수학생 이외에 르네상스 교양특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고한 스탭에게 주는 스탭상에는 상장과 장학금(5만원)이 수여되며 장희주, 강금화, 박성훈, 박윤지, 배현주, 백혜진, 성여진, 이대림, 조은일, 최승환씨가 수상했다.

2014학년도 1학기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3월 13일 첫 강연 도종환 시인을 초청 '시와 인문학'을 시작으로, 5월 29일 정재은 영화감독의 '픽션과 논픽션 사이'라는 주제로 끝났다.

목원대 관계자는 "오는 2014년 2학기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