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고등학생 영어토론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교 44개 팀은 시사적이고 교육적인 주제에 대해 영어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유일의 시교육청 주관 영어 토론대회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학교가 늘면서 대회의 호응도가 높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찬반 입장을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주장해 창의적 사고력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3인 1팀이 팀워크를 이루면서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게 되는 팀을 가르게 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 4라운드를 거친 결승전은 주제를 현장에서 공개해 흥미진진한 경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일반에게도 공개된다.
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생 영어 토론대회는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영어 구사능력은 물론 경청하는 자세, 팀원 간의 협동심 등 글로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을 함양할 수 있으며, 우리 교육청에서 추구하는 글로벌교육 1번지를 구현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 효과가 매우 큰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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