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개 대피소, 대피소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
▲ 덕유산 국림공원 칠선폭포 전경 |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성수기인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리산과 설악산, 덕유산 등 3곳의 국립공원 대피소를 이용하려는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실시한다.
추첨제 적용 대피소는 지리산 로터리·장터목·세석·벽소령·연하천·노고단, 설악산 양폭·희운각·소청·중청·수렴동, 덕유산 삿갓재 등 12개 대피소다.
추첨에 참여하려면 17일부터 23일까지 대피소 예약 홈페이지(reservation.knps.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개 대피소(대피소당 최대 4명씩)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3일 오후 6시에 대피소 예약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당첨자에 한해 ‘예약완료’ 문자 메시지가 개별로 발송된다.
단, 추첨신청 인원이 적어 정원에 미달되거나 추첨확정 후 취소분은 평소처럼 예약 개시일에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국립공원 대피소(야영장) 예약은 매월 1일과 15일에 시작되는데, 1일은 당월 16일부터 말일까지, 15일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 분을 예약할 수 있다.
공단은 주말이나 공휴일,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몰려 접속이 어려운 경우가 아 과다한 예약경쟁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인터넷 환경 차이에 따른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여름 성수기에 한해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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