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높아 유행성각결막염 등 증가 예상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6월 1~ 7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전주에 보고된 12.1명보다 증가했고,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전 주에 보고된 1.1명보다 증가했다.
또 기상청에서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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