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황우영 새누리당 대표가 상임위원장 후보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누리당)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을 국회 국방위원장에 선출하는 등 상임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새누리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10개 상임위원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일하게 경선이 치러진 국방위원장에 유승미, 황진하 의원이 출마한 결과 참석의원 126명 중 92표를 얻은 유 의원이 최종 결정됐다.
 
운영위원장에 이한구 원내대표가 기획재정위원장엥 강길부 의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한선교 의원 의원, 외교통상통일위원장에 안홍준 의원이 확정됐다.
 
황우여 대표는 "우리 헌법을 보면 본회의 중심이 아니라 상임위 중심으로 돼 있어 상임위의 중요성을 마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수가 없는 국회의 꽃이요 중임이 상임위"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는 국정의 중심인 상임위가 하루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우리가 잘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국회에 제출된 박주선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다음 주 중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