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민오름숲길 등 안전점검 실시, 집중호우시 범람의 위험 하천 구간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 당부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사려니숲길, 민오름숲길 등 숲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시 범람의 위험이 있는 하천 구간에 대해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에도 엘니뇨의 영향으로 호우, 국지성 폭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하천 등 하천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숲길을 탐방할 때에는 탐방객의 자발적인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제주도의 지질학적 특성상 숲길 내의 하천들은 평소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에다가 기상 악화시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나 인명 피해 등 사고가 날 수 있다.
숲길을 탐방하기 전 미리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확인하거나 스마트폰 등으로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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