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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슬림 관광객 5000명 유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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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슬림 관광객 5000명 유치계획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7.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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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달 30부터 7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최근 해외여행이 급증(성장률 매년 50%, ´12년도 방한관광객 35만 명 예상 - 인도네시아 15만, 말레이시아 20만)하고 있는 동남아 현지에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경북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해외마케팅담당 외 2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무슬림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각 지역별 대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북관광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공격적 마케팅을 동남아 현지에서 벌였다.

이번 홍보단은 우선, 경상북도 소개를 시작으로 미래형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전반을 설명하고, 무슬림관광객이 선호하는 “의성애플리즈 연계상품”, 주왕산, 청량산 등 “단풍 주제 상품” 등 맞춤형 전략상품과 현지에서 특히 관심이 높은 한류와 연계한 “한류드림페스티벌 상품”을 집중 홍보하여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8.17~9.30일까지 기간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4만 5천명의 관광객 중 20%인 5,000명을 경북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로 인해 한국, 특히 경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무슬림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잡기위해 해외현지 홍보 등 마케팅 강화하는 한편, 기도실 설치, 전문음식점 유치 등 수용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동남아지역 홍보설명회는 실질적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한류드림페스티벌 상품’, ‘자연과 전통 연계상품’ 등 전략적인 맞춤형 관광 상품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하였다”고 밝히면서 “각 국가별로 선호하는 관광 상품을 세심하게 준비, 직접 현지에서 발로 뛰어 폭넓은 교류관계를 구축하여 금년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 150만 명을 꼭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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