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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 홍보, SNS로 ‘봇물’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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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 홍보, SNS로 ‘봇물’ 터진다
  • 조영민
  • 승인 2014.06.2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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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대학생 52명 SNS투어단 당진·서천 축제 체험

▲  서천 한산모시축제에 참여한 충남도 SNS투어단.

[충남=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도가 대학생으로 구성된 SNS 투어단을 활용한 온라인 관광홍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SNS 투어단의 첫 번째 일정으로 21일부터 이틀간 당진·서천 관광지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52명으로 구성된 SNS 투어단은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의 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SNS 투어단은 21일 당진시 상록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제5회 당진해나루 황토감자축제에 참가해 감자캐기 체험을 즐기고 삽교천 인근에서 열린 월드아트서커스를 관람했다.

이어 SNS 투어단은 서해바다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왜목마을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일정 이틀째인 22일 SNS 투어단은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세계 5대 기후를 몸소 체험하며 생태계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천이색체험마을에서 서천의 명물인 ‘모시’를 활용한 칼국수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한산모시문화제 관람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 관계자는 “SNS투어단은 1박 2일의 체험기간 동안 개인의 SNS에 글을 올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하면서 자연스러운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을 하게 된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축적되면서 지역별 브랜드 강화효과는 물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국내 온라인 쇼핑 점유율이 가장 높은 G마켓과 옥션에 각 시·군의 대표 관광상품과 농특산품을 연계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부여군, 공주시, 홍성군, 아산시가 차례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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