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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래된 아이2' 내달 대학로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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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래된 아이2' 내달 대학로 공연 시작
  • 오윤옥
  • 승인 2014.06.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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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아이2 혼자하는합주' 공연 일부.(사진/마루컴퍼니)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7월4일부터 9월6일까지 마루컴퍼니의 신작 공포 연극 '오래된아이2 혼자하는합주'가 대학로 한성아트홀2관에서 공연된다.

24일 마루컴퍼니에 따르면 '오래된아이2 혼자하는합주'는 ▲공포연극의 최고 흥행작 오래된 아이1과의 기발한 연결스토리 ▲오늘은 여자가 주인공! 내일은 남자가 주인공! 두 개의 버젼 ▲차별적이고 독특한 오직 여름 시즌에만 공연, 앵콜이나 연장을 하지 않는 오승수 사단의 특별한 공포스릴러로 꾸며졌다.

작가 이주용은 지난 2004 '난중일기에는 없다' 파파 창작희곡 당선작, 2009년 창작 팩토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웅을 기다리며'를 쓴 마루컴퍼니 대표로 이번 '오래된 아이2 혼자하는 합주'에 작가로 참여했다.

연출 오승수는 거창연극제 2007희곡상, 밀연연극제 2009 젊은 연출가전 2위, 같은 대회 여자연기상 수상, 2인극페스티발 2010 연출상 수상 등 내노라하는 여성연출가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2007년 공포연극 '오래된아이1'의 작·연출로 참여해 뛰어난 심리극으로 대중적 코드까지 겸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제작팀명인 "프로젝트 옆집누나"와 "마루컴퍼니"는 무대 구성과 연출, 기술력으로 매년 대학로에 공포 스릴러의 신화를 이루며 그간 호흡을 맞춰온 팀으로, 여타 공포, 스릴러 공연물들과는 작품성에 기반한 공포시리즈의 마스터들이 2014년 여름 공포 특집을 위해 뭉쳤다.

한편 전편의 주인공인 '진'의 가족이야기로 만들어진 이번 이야기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전편의 작가인 오승수 작가가 집필한 것이 아니라 '영웅을 기다리며'와 '막무가내들'의 작가인 이주용 작가가 집필을 맡아 전편과는 다른 색깔과 호흡으로 이야기를 연결하고 있다.

여기에 전편의 작가겸 연출인 오승수 연출이 자신만의 독특한 공포스릴러 연출기법을 넣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문의 070-8836-6235, 02-741-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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