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실 조리원 대체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기존의 ‘조리원 대체인력풀’을 지역별로 구축하고 온라인을 활성화한다. 

2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조리원 대체인력풀을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으나, 보건증 갱신 등에 대한 확인이 어렵고 교육청 홈페이지 인력풀 메뉴의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각급 학교는 조리원의 연가, 병가에 따른 업무공백 시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학교별 조리원 대체인력풀 중 우수인력 자원을 인근 학교에서 서로 공유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탑재해 인근 학교에서 대체인력이 필요할 때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 경우 대체인력 구직자도 거주지 인근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학교와 근로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조리원 대체인력풀 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학교급식 조리원들의 연가, 병가 등에 따른 업무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우수한 대체인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일 ki005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