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월 2회 약수터 14개소 수질검사 실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여름철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약수터 14개소에 대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월 2회 수질검사 및 환경정비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먹는 물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약수터 주변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미생물에 의한 수질오염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월 2회 수질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 그 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판에 공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약수터 물은 등산객들이 자주 마시는 물로 정기적 수질검사를 통해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순천시는 약수터를 이용할 시, 현장에 게시된 수질검사성적서와 경고문을 참고하되, 가급적이면 물은 끓여서 음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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