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전 교육용전기요금 4%인하`학교운영비 증액 등으로 '여유 생겨'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교육청은 올 여름 교육용 전기요금이 인하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비가 증액됨에 따라 학교 냉·난방 가동을 늘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1일 교육용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초·중·고교의 교육용 전기요금을 4% 인하했으며, 시 교육청은 절감된 비용을 냉·난방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대전지역 학교 냉·난방비 약 6억50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도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학교교육과정운영비 증액분(1%)을 학교에서 냉난방 비용으로 편성해 집행토록 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냉·난방 온도제한 기준을 공공기관에 준해 실시하는 한편, 초·중·고 교실과 도서관 등 교육공간의 냉·난방 온도를 학교장 자율로 운영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