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입학처(처장 강위창 교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대전한빛고 1학년 81명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전대는 학생들이 체험을 희망하는 3개 학과로 나눠 학과 소개와 캠퍼스 투어, 입학설명회와 취업특강 등을 알차게 준비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과는 경영학과에 남학생 26명, 부티건강관리학과에 여학생 29명, 사회체육학과 남학생 26명이 희망해 각 학과별 학과소개와 특강, 실험실습실 체험, 선배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각 학과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맞아 학과의 소개와 비전을 현장감 있는 설명으로 전달, 진정성을 느끼도록 했다.

학생들은 입학설명회와 병행해 취업팀에서 준비한 취업특강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대전대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투어 간 건축미가 뛰어난 특징 있는 건물에 대해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고, 특히 영화 '도둑들' 촬영장소인 30주년 기념관에서는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인솔교사는 "대전대의 내실 있는 다양한 준비에 감사하며 특히 학과 교수들이 직접 학과 소개와 향후 진로방향을 설명해줘 학생들이 향후 진로 선택에 있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학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대 강위창 입학처장은 "앞으로 고교-대학 연계 진로직업체험행사(대학탐방, 학과체험)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며 "시교육청에서도 대학과 고교가 연계된 진로직업체험행사를 권장하고 있어 대전대도 지역고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