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순천교육청(교육장 신경수)은 26일 순천영재교육원에서 ‘선생님의 사랑으로 돌봄교실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아래 순천지역 초등 돌봄전담사 8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초등돌봄교실이 확대되면서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돌봄전담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지연호 남산초 교장의 ‘보살핌’강의와 함께 아이들이 있는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종이 공예 실기연수를 병행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이수정 순천중앙초 돌봄전담사는 “줄곧 웃어가며 즐겁게 연수에 참여했다”며 “돌봄전담사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듣고 실기연수를 하면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연수 소감을 말했다.
현재 순천 지역에는 초등학교 40개교에 오후돌봄 74실과 저녁돌봄 12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1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신경수 순천교육청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돌봄교실을 만들어주기 위해 돌봄전담사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연수도 아이들이 움직이는 교육현장에서 직접 적용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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