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고 발전방향을 자문하기 위해 '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 위원을 오는 30일부터 7월 14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민간 위촉직 위원 11명, 시의원 2명, 사업추진부서 담당국장 등 7명의 당연직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문화·복지·주거·환경·교육 분야 등에서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주민대표 등 11명의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마을공동체만들기사업 기본계획·연도별 시행계획, 시범사업의 선정·평가,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의 지원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선정방법은 공모 신청자에 대해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 위원 구성은 민간의 시정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위원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했고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응모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대구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혹은 전자우편(bomihjy@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황종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위원들이 위촉되어 대구시의 마을공동체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마을공동체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