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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위험한 처신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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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위험한 처신 이제 그만
  • 오선택
  • 승인 2014.06.3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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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경장 김선태

누구나 한번쯤은 무단횡단을 해 보았을 것이다.  최근 들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명이다. OECD 평균이 1.4명임에 비하면 3배나 높다. 

  

특히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이는 경우가 57%나 차지한다. 

 

최근 여고생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차선 차량은 무단횡단 보행자를 발견하고 차를 급정거 했다.

 

하지만 2차선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는 미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1t 트럭으로 여고생을 치었다.  

 

여고생은 무릎으로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즉시 차에서 내려 여고생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다행인 것은 앞쪽에 정지신호등이 켜져 있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사고 난 것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무단횡단은 무심코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한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음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무단횡단은 목숨을 건 잘못된 선택임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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