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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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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 시행
  • 최왕림
  • 승인 2014.07.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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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여름철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울산시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지속적인 LED조명 교체, 최대 34% 절전효과가 있는 인버터를 냉난방 공조, 펌프 시설 등에 장착하는 에너지 고효율 기기를 보급한다.
 
공공기관은 실내 냉방온도 28℃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상가 등에서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민간 건물에 대해서는 피크시간대 실내온도를 26℃ 이상 권장하는 등 지난해보다 완화하여  오는 8월 29일까지 에너지 사용제한을 시행한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에너지 사용 제한 기간으로 설정하고 문 열고 냉방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해 7월 6일까지 홍보·계도한다.

7일부터는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과태료가 5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까지 부과되므로 불이익처분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언론사를 통한 대시민 절전메시지 홍보와 전력예보를 실시하는가 하면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제작 배포한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전력수요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발전설비 용량 증가로 공급능력이 향상되어 대규모 정전비상사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력 수요량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 ~ 12시, 오후 2시 ~ 5시에는 전기 사용량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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