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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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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
  • 김혜린
  • 승인 2014.07.0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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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대출(최고 7.8%) 모두 2.9% 금리로 인하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과거 고금리 학자금대출의 저금리 전환하는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수혜 대상자는 ’05.2학기부터 ’09.2학기까지 학자금대출의 잔액을 보유한 54만 3000명(’14.5월말 기준 3조 3,6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활용하면 고금리대출(최고 7.8%)이 모두 2.9% 금리로 인하된다. 

자격은 ’05.2학기~’09.2학기 학자금대출의 잔액을 보유하고 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자이며, 연체계좌는 연체 해소 후 전환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서 온라인 신청하면되며 과거 시중은행에서 받은 정부보증학자금도 은행 방문이 필요없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15년 5월까지 8차에 걸쳐 한시적 운영하고 1차 신청은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통해 졸업생을 포함한 54만3000명의 수혜대상자가 대출잔액 3조 3660억원 전액을 전환한다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상환기간 동안 연간 1363억원이 경감되어 대출자 1인당(평균 대출잔액 620만원) 연 평균 25만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 이용 시 유의사항은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은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 ICL)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든든학자금으로의 전환은 현행 든든학자금 요건(대출당시 및 현재 대학 재학생, 만 35세 이하, 소득 7분위 이하 등, 학점·성적 제외)과 동일하다.

또 대출기간(거치기간+상환기간)에도 이자가 부과되므로 대출기간 장기화는 결국 총 이자부담액이 증가되는 점을 고려해 본인의 상환능력과 전환대출 전 기대출을 참고하여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실행을 요한다.

전환대출은 대상 계좌별 잔액이 1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 시점에 과거 이중지원 대상자는 이중지원 해소 후 이용이 가능하고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위한 기존 대출 잔액과 이자는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승인 후 ‘실행’시까지 원리금을 마련하여 상환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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